Jinwoo Hwon Lee
이훤







Home is everywhere and quite often nowhere, (2019-ongoing)


ㅡ One of the images, Home is everywhere and quite often nowhere

, was exhibited in 《PHOTOGRAPHY BY ANY MEANS》 curated by Samantha Johnston(Executive Director and Curator of Colorado Photographic Center of Arts) and Rose Fredrick(Curator of PACE Center Gallery) at PACE Gallery, 2021

ㅡ Exhibited and Reviewed in KNOWER Magazine Gallery 아는사람 매거진, 2021 
https://knower2020.com/INTRO/view/2246337


ㅡ Featured in AROUND Magazine 어라운드 매거진, Photo-Interview, 2021


ㅡ Partially featured in PAPER Magazine 페이퍼 매거진, 2020


ㅡ Partially featured in An Usual Magazine 언 유주얼 매거진, 2020





Home Is Everywhere and Often Nowhere is a series of metaphors that speak of the ever-returning placeless-ness. Through the images that migrate inside and outside houses in both the US and South Korea, I wanted to convey the inconsistent perception of home we ALL experience. The photographic body of work focused on specific emotions at first: sense of displacement experienced as a migrant. While doing interviews as well as listening to colleagues, viewers from different countries as well as those of who never left the country of origin, I’ve come to realize that many of us, not just migrants, experience a transient sense of home. That many of us experience a sporadic sense of belonging – among rapidly moving culture, frequent lack of intimacy, fragile identities and proximity to virtual platforms, where we are shown to be shown. The sight of home changed for me from “a physical place we reside with the loved ones” to ”the state of being enabled to exist in our unembellished selves, the moments we can exist without consequences.”



집은 물리적인 공간에서 시작되지만 늘 공간의 형태에 그치는 건 아니다. 집은 다 다른 모습으로 발생한다. 누군가 거기 있고 보호된 공동체가 이루어졌음을 환기하지만 닫힌 문에서부터 타인 됨을 상기하기도 한다. 안과 바깥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우리'와 '그들'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타인 됨의 감각은 시공간에 관계 없이 일어난다. 경계를 깨달을 때 우리가 어디 자리해 왔는지 알게 된다. 집은 그런 역할을 한다. 타지에서 마침내 내가 바깥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점차적이나 계속 경험하기 때문이다. 집은 그때부터 정서적인 공간으로 변한다.

부재-감이 지속되면 하나의 정체가 된다. 집 내부에서 바깥을 경험하거나, 바깥에서 가장 내밀한 집을 획득하기도 한다. '사이'의 공간을 오간다. 집은 어디에나 있고 자주 아무 데도 없다 시리즈는 이 같은 경험을 은유의 형태로 기록한 작업이다. 움직이는 집과 움직이는 우리에 대해 그것을 오가는 동안 경험한 세계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 동네 식당과 지하철, 책과 과일가게도 집이 될 수 있다.


다시 새 날. 갓 태어난 마음은 어디 머물까. 그것은 오늘 어디 머물 수 있을까. 금새 떠나야 할 지도 모르지만 잠시 있기로 한다.

집은 어디에나 있고 자주 아무 데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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