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 Textures> 사람의 질감, 2019


ㅡ partially exhibited in M50 Art District in Shanghai

ㅡ partially exhibited and collected by Infinite Art Museum

ㅡ featured in AN USUAL Magazine

ㅡ featured in TOYBOX Magazine


우리의 질감은 어떤 식으로 분류될 수 있을까. 아름다운 것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정확히 나뉘지 않는 목록을 어떻게 기록할 수 있을까. 은닉해 둔 욕구와 결핍과 황망한 낯빛을 다 드러내지 않고도 우리는 우리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을까.

은유로 읽히는 것들은 구태여 설명되지 않는다. 발견되지 않아도 괜찮다. 설명되지 않아도 괜찮다. 이미지 안이니까 그럴 수 있다. 누군가에게는 면면의 단위로만 읽히고 잊힌다. 해석의 여지가 존재하지만 또 한편으론 그것이 완벽하게 부재한 곳에서 우리는 잠시 자유해져 볼 수도 있겠다. 자유는 의지가 성립되는 것과 별개로 성취되는 것이므로, 완벽히 다르게 생긴 사물과 자연 앞에서 우리는 자유에 대해 망각하며 외려 그런 상태에 가 닿을 수도 있겠다.


그러한 필요를 무의식중에 느껴 이 작업을 시작했는지도 모르겠다.


아무렴 어떤가. 창작자 스스로 의중을 모른 채 시작했더라도 때때로 그곳서 사람의 표피와 찍는 이의 아우성과 찍힌 자의 속내 같은 것들이 목격된다면. 가변적이고 다수에게 불가해하지만 그렇게나마 우리가 잠시 대변된다면.

당장 무언가 만져지지 않는다 해도.

HumanTextures, HwonLee, Photography, HwonLeePhotography, Poemography, BlackandWhite, 사람의질감, 이훤, 시인, 이훤시인, 사진작가, 이훤사진, 이훤사진작가, 흑백사진
HumanTextures, HwonLee, Photography, HwonLeePhotography, Poemography, BlackandWhite, 사람의질감, 이훤, 시인, 이훤시인, 사진작가, 이훤사진, 이훤사진작가, 흑백사진
HumanTextures, HwonLee, Photography, HwonLeePhotography, Poemography, BlackandWhite, 사람의질감, 이훤, 시인, 이훤시인, 사진작가, 이훤사진, 이훤사진작가, 흑백사진
HumanTextures, HwonLee, Photography, HwonLeePhotography, Poemography, BlackandWhite, 사람의질감, 이훤, 시인, 이훤시인, 사진작가, 이훤사진, 이훤사진작가, 흑백사진
HumanTextures, HwonLee, Photography, HwonLeePhotography, Poemography, BlackandWhite, 사람의질감, 이훤, 시인, 이훤시인, 사진작가, 이훤사진, 이훤사진작가, 흑백사진
Using Format